환율 5개월 최저치..114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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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하루만에 하락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1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80원 낮은 114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하락하며 달러약세를 유도했고 미국이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의 매도세를 강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5일째 이어지며 누적매수 1조원을 넘어선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부가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1조원을 16일 추가 발행키로 발표했으나 하락세를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30원 낮은 114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여 1144.60원으로 떨어지며 지난 4월13일 1141.10원 기록이후 5개월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109엔대에서 큰 변화없이 등락을 반복, 4시 19분 현재 109.55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