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관심주는 단연 현대건설이었습니다. 하도급 비리로 대표이사 소환이 늦춰진 상태인데요. 이란 사우스파 공사 추가수주가 유력하다는 의견인데 가능하겠습니까. 현대건설의 최근 주가 상승은 눌렸던 실적재료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의 해외부분 실적을 살펴보면 홍콩에서 공사대가 이외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예정입니다 cg1--- 홍콩의 두군데 아파트 분양공사에서 분양호조로 한화 32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결정돼 있고 아직 회계에 반영되지 않아서 연말 회계에 반영될 경우 실적개선은 더 높아질 예정입니다. 얼마전 끝난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가스생산 플랜트시공을 예정보다 조기 완료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품질도 만족하고 공기도 당겨줘서 고맙다는 입장이고 이에대한 보답으로 현대건설은 1억불 정도의 사례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역시 긍정적 평가인데다 플랜트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사우스파 15,16기 공사수주 가능성도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이지송사장은 오는 15일 이란으로 출국 이란사우스파 15,16기 25억달러 공사주주에 관련된 내용을 최종 조율할 예정입니다. 결국 현대건설이 좋아지고 있는 연유로 상승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최근 기관투자가 대상 IR 이 있었다는데 이 소식과 이라크 미수채권관련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서요. 올 상반기 순이익이 688억원으로 확실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 연간 순이익은 1,500억원 정도 달성할 계획입니다. cg2-- 따라서 증권가에서 현대건설을 턴라운드주 대표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식은 지난 9일( 목요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IR을 진행했고 애널리스트의 성황을 이뤘다는 소식입니다. 이라크 미수채권 부분은 현재 11억달러정도 됩니다. 현대건설은 내부적으로 TFT 를 가동해서 미수채권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워싱턴클럽이 발족될 예정인데 워싱턴클럽은 이라크에 미수채권을 갖고있는 회사들로 구성된 민간채권 협의채로 9월중에 정식발족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미수채권은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라크 미수채권의 56%를 이미 회계처리상 손실처리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 해놓고 있어 재무구조나 주가에 악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그래도 단기간에 12,000원대로 올라섰는데 최근 목표가를 상향조정 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가상승 여력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오늘 한화증권에서 목표가를 14,2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유는 올해를 저점으로 2005년 부터는 새로운 성장단계로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엘지증권은 현대건설이 1차 저항선 8,500원 돌파, 2차 저항선 11,000원 돌파한 후 기술적 지표는 과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감자 이후 최고가가 13,900원이었는데 이 가격권대에 매물이 많이 있어 이 가격권대를 돌파할 경우 현대건설의 주가는 새로운 상승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현대건설의 추가상승 변수는 13,900원의 돌파입니다. 지난 10일현재 외국인 지분율도 6.7%대로 올라서는등 외국계의 매수도 새로운 변수입니다. 그러나 단기는 지표의 과열을 보이고 있어 어느정도 기간조정은 예상되고 있으나 턴라운드 관심주로 평가되고 있어 단기적 관점이 아닌 추세투자라면 관심가져볼 유망주란 평가입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