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를 인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콜금리는 현수준인 3.5%을 유지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전해주시져?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9월중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3.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내수경기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감이 나타나 금리인하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물가 안정세와 지난달 콜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어 좀 더 지켜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요 내수지표들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내수침체도 불황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두달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추후에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점에서 일단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동결하자 종합주가지수는 잠시 낙폭을 확대하며 81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810선을 회복한 상황입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콜금리 발표전 소폭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해 연 3.61%까지 상승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하락한 1146원50전 부근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원화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