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시장의 주목 받는 테마로 부각되는 지주회사 관련 종목들이 우량 자회사 보유에 따른 잇점은 물론 회사 자체로도 높은 수익이 기대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노한나 기잡니다. (기자)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금호석유. 어울림 브랜드로 알려진 건설업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 항공 등 보유한 금호그룹의 지주회삽니다. 두 회사 모두 실적 호전이 두드러지며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모회사인 금호석유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한 단계 껑충 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업계 2위의 생명보험사를 인수한 한화그룹의 주력 주식회사 한화. 생보사 인수에 따른 자금 소요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봤지만 인천 공장 터 매각 등이 가시권에 들어 자금 부담을 한결 덜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반면, 자회사인 한화석화와 대한생명에서 발생하는 지분법 평가익은 모회사 영업이익보다 월등합니다. 하지만 모 회사 역시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무역 부문에서 적잖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가 급등을 타고 석유류 제품과 철강, 쇠고기 등의 거래에서 적잖은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우량 자회사에 실적 개선까지 지주회사 종목들이 이제 새로운 턴어라운드 종목으로 우뚝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노한납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