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3분기 실적전망이 하향조정 됨에 따라 국내 IT주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는 삼성전자등 간판급 IT주의 목표가를 하향조정하고 있어 기술주 행보에 관심이 높습니다. 김인환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경제의 성장엔진 IT주는 쇠퇴하는가. 세계적 반도체 기업 인텔의 3분기 실적전망이 하향조정 됨에 따라 국내 IT주 전망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투자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G1--- 씨티증권은 삼성SDI의 목표가를 12만4천원에서 10만6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 했습니다. JP모건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6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습니다. CG2--- 국내 IT주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도이치증권은 D램과 TFT-LCD 경기 불투명을 들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55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CLSA증권도 75만원에서 63만원으로 목표가를 하향조정하고 삼성전자의 3,4분기의 영업이익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국내증권사는 후한 편 입니다. CG3--- 상당수 증권사들이 실적둔화는 이미 반영됐다며 오히려 기술주가 하락할때마다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일각에선 외국계 증권사의 잇따른 경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IT 업종의 주가는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더 크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기대수익률 이상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러나 IT경기의 후퇴는 일시적으로 4분기를 정점으로 회복세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G4---- 전문가들은 또 IT주 부진의 대안으로 대덕GDS-LG마이크론 등 제품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종목군이나 국민은행-POSCO-현대차등 업종 대표주 중심의 선별 접근이 바람직 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인환입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