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전세난이라고 까지 불릴 정도로 여기저기서 전세값 하락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을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겐 신혼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종식 기잡니다. [기자] 본격적인 가을 결혼 시즌. 첫 보금자리를 찾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낙폭이 커져가는 서울의 전세값은 이들에게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 아파트 10곳 중 한곳이 올해 전세값이 10%이상 하락했습니다. cg) 전세값 낙폭 큰 서울 아파트 학원가가 많은 강남구와 노원구, 불황에 민감한 은평구와 도봉구에서 전세값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세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아파트 가운데 지하철역과 가깝고 지은지 오래되지않은 아파트는 신혼부부들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수도권에서 서울의 절반 가격으로 신혼 둥지를 틀 수 있습니다. 용인 죽전과 신갈지구는 지난 7월부터 대규모 입주물량을 쏟아놓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셋가가 가장 싼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Cg) 신도시 전세값 죽전 분양물량이 쏟아지다 보니 인접해 있는 분당과 수지의 전세값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일산과 산본도 물량은 많은 데 세입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Cg) 가을 수도권 중소형 신규입주 수도권 신규 입주물량도 풍부합니다. 용인 신갈과 구갈, 인천과 남양주 등지에서 대규모로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들은 내부 인테리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돼 당장 서울 입성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이 징검다리로 이용할 만한 합니다. 와우tv 뉴스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