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개인들의 순매도 전환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7일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낮은 105.50으로 출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결국 0.50포인트(0.47%) 하락한 105.1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천726계약을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고 반면 기관은 1천674계약,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174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9만8천434계약이었고 미결제 약정은 7만5천465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6천326계약이 줄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3으로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가 전날(0.08)에 비해 다소 확대됐다. KOSPI200 지수의 하락을 노린 풋 옵션은 강세인 반면 콜 옵션은 약세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