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와 저금리 환경의 영향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의 해외 직접투자는 951건에 2억2,7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건수는 74.5%, 금액으로는 76.5% 급증했습니다. 또 7월 한달동안 이뤄진 전체 해외 직접투자 339건 가운데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이 175건, 51.6%를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부동산서비스업 등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으 며 투자지역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52%로 가장 높았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