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연기금 논란 종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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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년간 지속된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과 관련해 이제 소모적인 논쟁은 종결돼야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성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권성철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에 대해 이제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년간 지속된 논쟁을 통해 주식투자의 불가피성이 충분히 전달된데다 외국인의 주식 과다 보유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입니다.
수백조원의 자금을 보유한 연기금은 국내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할 것입니다.
이에따라 찬반에 대한 논쟁은 그만 끝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국회 재경위를 통과한 사모펀드 도입과 관련해서는 연기금의 투입이 제한되는 등 각종 예외조항이 생겨나 기대했던 효과가 발휘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사장은 또 세제혜택과 같은 정부의 증시부양 조치는 최근처럼 지수가 800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시점에 나와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권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의 매각이 1주-2주안에 종결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특히 동원지주의 인수는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는 전기가 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증권 중심의 금융지주회사가 국내 최초로 탄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권성철 한투운용 사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