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포스코, 강원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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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강원지역 아파트 분양에 본격 나섰습니다.
원주 판부면에 이어 오는 11월 춘천 후평동에도 중대형 단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권영훈기잡니다.
강원도 원주의 한 모델하우스.
지난주 문을 열자마자 수천명의 구름인파가 몰려들었고, 모델하우스 밖은 떳다방, 즉 이동식 부동산이 어느새 장사진을 이룹니다.
원주 판부면 서곡리에 들어서는 원주 포스코 더샾은 43평~55평 중대형 아파트 342가구가 평당분양가 530만원선에 공급됩니다.
(인터뷰) 배세열 원주 더샾 분양소장
"어고노믹스 디자인. 친환경 단지"
포스코건설은 원주 신흥 주거단지인 구곡지구와 맞닿아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자 브릿지)
특히, 원주의 경우 비투기과열지구에 속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데다 기업신도시 개발로 지역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때문에 얼어붙은 분양시장 속에서도 강원지역은 잇따라 분양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춘천 퇴계동 중앙하이츠빌은 평균 13대 1을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도 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11월 춘천 후평동에 1,792가구 중 5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2 영동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전철 공사가 이뤄지면 수도권 수요자들까지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각종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이 미치지 못했던 강원도.
포스코건설이 원주지역 첫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주택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