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번 시드.미국)가 US오픈테니스 8강에 선착했다. 세레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파티 슈나이더(6번 시드.스위스)를 2-0(6-4 6-2)으로 누르고 8명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레나는 제니퍼 캐프리아티(8번 시드.미국)-스기야마 아이(12번 시드.일본)전의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엘레나 데멘티에바(6번 시드.러시아)도 고국 동료 베라 즈보나레바(10번시드)에2-1(1-6 6-4 6-3)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세레나의 언니 비너스(11번 시드)는 린제이 대븐포트(5번시드.미국)와 8강행 티켓을 다툰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