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내년 실적 전망을 높였다. 3일 UBS는 아시아 항공업종 분석자료에서 대만과의 항공협정으로 한국 기업들은 마진 개선과 연료비 절감의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료비 전망을 낮추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내년 세후이익(NPAT)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역시 기존 2,450원과 1만6,000원에서 각각 2,600원과 1만7,500원으로 올려 잡은 가운데 투자의견은 중립(2)을 유지했다. 한편 밸류에이션상으로는 대만 항공사를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