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쉬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카메라 7월 출하량이 급감해 낸드플래쉬 수급 악화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메리츠증권은 3일 7월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이 전월대비 14.2%감소하고 성장률은 지난 2월 84.8%에서 14.4%로 크게 축소,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포화 조짐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재고량의 증가는 단기적으로 디지털카메라와 플래쉬카드의 증가를 억제해 낸드플래쉬 수요에 부정적요소로 평가됩니다. 송명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낸드플래쉬의 총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포화조짐은 낸드플래쉬 가격이 대폭인하 추이를 장기화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9월 낸드플래쉬 출하가격이 카드 업체들의 현물가격과 출고가격의 큰 차이로 전월대비 최고 30%까지 인하 될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