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이마트에 대한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어제 이마트에서 가맹점 계약 해지요청 공문을 접수받았고, 이마트에 대한 가맹점 계약을 오늘 오전 해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마트측의 비씨카드 수납이 거절될 경우 가맹점 공동이용제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서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맹점 공동이용 제도는 가맹점이 신용카드 가맹점 공동이용에 참여하고 있는 1개 이상의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만 체결해도 모든 카드를 계약 유무와 관계없이 수납할 수 있고 해당 매출표는 가맹점 선택에 따라 접수할 수 있는 제돕니다. 비씨카드측은 이마트측이 공동이용제도를 통해 카드수납을 처리할 경우에는 타사를 통해 접수되는 모든 매출에 대해 정상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공동이용제하에서도 해당 카드에 대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수용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이마트측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