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의 수출증가와 신차출시 등으로 자동차부품업계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했습니다. 대신증권은 1일 대원강업 한국프렌지 세종공업의 경우 안정적인 영업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평화산업, 동양기전은 수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익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업체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30% 하락한 상황인 반면 올 순이익은 5.2%증가한 802억원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연구원은 또 부품업체 영업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국내 자동차생산은 3분기 임단협 조기타결과 현대,기아 신차 투입으로 전년동기비 30.9%증가한 80.2만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차 그룹 의존도가 높은 한국프렌지 한라공조 세종공업의 매출증가 폭이 50% 이상으로 신차출시 효과까지 가세,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