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에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출신 외국인 과학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31일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가 내놓은 '외국인 과학자 현황'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과학자는 올 7월말 현재 2백64명으로 지난해(2백28명)보다 15.7%(36명) 늘어났다.

외국인 과학자는 지난 2000년 85명에서 2001년 1백24명,2002년 1백61명,2003년 2백28명으로 계속 늘어왔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49명,러시아 32명,인도 30명,일본 17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