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주행를 목적으로 제작된 순수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이 오는 10월 첫 선을 보입니다.

현대차는 연료 절감 효과와 함께 도로 주행 성능이 뛰어난 '클릭' 하이브리드 모델 50대를 제작, 오는 10월중 환경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근까지 콘셉트카나 전시용으로만 나와 있어 실제 도로 주행용 하이브리드카를 다량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는 특히 정부의 하이브리드카 조기 상용화 방침에 맞춰 베르나 후속 신차로 개발중인 MC(프로젝트명)의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내년말까지 완료, 2006년 초부터는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