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이 지난주 대만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외국인의 아시아 주식 매수규모는 9억2200만달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대만과 태국 증시에서 각각 6억3700만달러와 3670만달러 순매수를 보였다.

골드만은 외국인투자가들이 아시아 증시중 상대적으로 조정이 약했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매도 규모를 늘리며 매매 대상을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의 경우 투자심리 호전과 거래량 증가 상황속에서도 외국인 반응이 뜨겁지 않아 이채롭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