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출신의 힙합듀오 `아웃캐스트(Outcast)'가 부른 "헤이 야!"(Hey Ya!)가 29일 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21회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아웃캐스트는 이밖에도 `최우수 힙합비디오상'과 `최우수 특수효과상' 등 모두4개 부분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6개 부분에서 후보작에 올랐던 랩퍼 `제이지'(Jay-Z)의 "99 프러블럼스"(99 Problems)도 4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노 다웃'(No Doubt)은 `최우수 팝비디오상'과 `최우수 그룹비디오상'을 받았으며 `어셔'(Usher)는 `최우수 남성비디오상'과 `최우수 댄스비디오상'을, `비욘세'(Beyonce Knowles)는 `최우수 여성비디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앨리샤 키스'(Alicia Keys)와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프란츠 페르디난드'(Franz Ferdinand), `제트'(Jet), `옐로우카드'(Yellowcard), `마룬 5'(Maroon 5)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이애미 AP.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