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전국에선 3만 7천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전체물량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한동안 뜸했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9월 전국적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3만 7천여 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늘어난 수준입니다.

CG1> 지역별 9월 공급 아파트

지역별로는 서울이 4천660가구, 경기도 1만 7,280가구, 인천 541가구 등 전체물량의 60%가 수도권에 공급됩니다.

그 동안 각종 규제 여파로 주춤했던 수도권 분양이 여름철 비수기를 지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모두 9곳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CG2> 서울지역 9월 공급 아파트

강동구 암사동에선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공동시공하는 재건축아파트 천 6백여 세대가 분양됩니다.

풍림산업은 종로구에서 천 세대 이상을 분양하고 현대산업개발도 강남구 대치동에서 재건축아파트 773세대를 공급합니다.

이들 단지 모두 대단지인데다 노른자위 주거지역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S1> 충남권, 고속철 주변 5천가구 공급

신행정수도가 이전되는 충청남도에선 고속철도 역세권인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5천가구 이상이 공급돼 지방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합니다.

경남과 강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비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일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