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의 인수 포기로 SK증권의 매각 협상이 결렬됐지만 협상 당사자인 SK 네트웍스는 SK증권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SK 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증권의 지분 매각은 채권단과 합의된 재무구조 개선 사항이며 서울증권과 매각 협상이 결렬됐더라도 새 원매자를 찾아 가급적 이른 시일에 매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증권의 지분은 지난 6월말 현재 비상장회사 SK건설이 14.31%, SK네트웍스가 14.29% 그리고 SKC와 워커힐이 각각 12.26%와 6.31%를 보유하고 있으며, SK그룹 보유 지분을 한데 묶어 경영권을 넘기는 형태로 매각이 추진돼 왔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