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투자의 부진으로 자금 수요가 줄면서 은행 들의 가계대출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5%대로 떨어지는 등 대출 평균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취 급액을 기준으로 한 대출평균금리는 전달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연 5.96%를 기록 했다.

이는 한은이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특히 가계대출금리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연 5.92%로 떨어졌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