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하반기 6.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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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이 하반기 국내 경제 성장률을 6.1%, 연간으로는 5.7%로 전망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26일 '2004년도 하반기 경제전망과 정책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3분기 민간소비는 미약하나마 회복을 시작하고 설비투자도 3분기 중 평균 10%를 웃도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건설투자는 하반기에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출은 4분기부터 증가율이 상당폭 둔화되겠지만 내수 부진을 반영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재화와 용역 수입은 증가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일각이 제기한 것처럼 4분기 중 성장률이 3~4%대로 하락하면서 다시 경기 불황으로 접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슴니다.
고유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에 불구하고 올해 경기가 다시 불황에 접어들 확률은 10% 이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 말까지 경기가 하강할 확률은 49%, 하반기 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은 50%를 넘어서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경제 성장을 위한 부양책 보다는 경제 전체 자원의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금융연구원은 26일 '2004년도 하반기 경제전망과 정책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3분기 민간소비는 미약하나마 회복을 시작하고 설비투자도 3분기 중 평균 10%를 웃도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건설투자는 하반기에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출은 4분기부터 증가율이 상당폭 둔화되겠지만 내수 부진을 반영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재화와 용역 수입은 증가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일각이 제기한 것처럼 4분기 중 성장률이 3~4%대로 하락하면서 다시 경기 불황으로 접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슴니다.
고유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에 불구하고 올해 경기가 다시 불황에 접어들 확률은 10% 이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 말까지 경기가 하강할 확률은 49%, 하반기 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은 50%를 넘어서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경제 성장을 위한 부양책 보다는 경제 전체 자원의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