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이 연기금의 투자문제로 인해 이번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해 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사모펀드 도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과 산업은행 등 공기업 자금이 사모펀드에 투자되는 것은 반대한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한편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국회 재경위에 참석해 "외국 투자자본에 대항하기 위해 사모펀드는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연기금의 투자를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