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증권시장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과세 증권상품의 도입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한정연 기잡니다.

[기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증권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증권.자산운용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나아갈 것이다>>

윤위원장은 또 증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비과세 증권상품의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보험 등 타금융영역에는 비과세 상품이 존재하는데 비해 증권관련 상품에는 장기세제혜택이 없는 것은 금융권역별 불균형 성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업계의 고충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유가증권의 포괄주의 전환과 예금 보험료 인하, MMF 익일환매 보완 등도 관계부처와 상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위원장은 그러나 단기적인 부양책은 실효성이 없다며 시장건전성을 확보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증권사 사장단은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며 아울러 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윤위원장이 금융산업의 불균형성장에 대해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비과세 상품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약속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