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합주가지수가 두 달 반 만에 790선을 회복하면서 800선 탈환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수 800선 고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반등에 부담을 느낀 듯 주춤거리던 지수는 오후들어 뒷심을 발휘해 79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6월 10일 이후 두 달 반만의 일입니다.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다시 '사자'로 돌아서 IT업종을 중심으로 38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내수주에서 IT주로 순매수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추가상승의 단서를 제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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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회복의 기대감으로 이달 들어서만 9% 가까이 상승한 지수는 유가하락반전과 IT경기 둔화 우려가 희석됨에 따라 820선까지는 거뜬히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을 단순한 기술적 반등으로 여기기 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대응이 적절하다는 시각이 우세해지는 상탭니다.

(인터뷰: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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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800선 회복을 앞둔 진통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제는 긍정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합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