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찬반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재협상에 돌입했던 GM대우·대우인천차의 임단협이 완전히 타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완성차 임단협이 마무리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차 노조는 지난 20일 도출한 재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23,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조합원 8천2백38명 가운데 투표율 95.7%,찬성률 68.5%(투표인원 대비)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대우차 노조는 GM대우와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 생산직으로 이뤄진 통합노조다.

노사는 지난 20일 재협상 잠정합의안에서 △특별1호봉 가산(기본급 평균 6천2백원 인상 효과) △유아교육비 분기별 15만원(최초 잠정합의시 12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