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판매하는 신용보험의 보증 규모가 올해 3조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사측은 지난 2002년 1조 2천억원에 머물던 신용보험의 보증 규모가 올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기홍 서울보증 사장은 "신용보험이 지금까지 상거래에서 어음이나 연대보증 등 담보를 받고 물품을 공급하는 관행을 깨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보증이 개발한 신용보험은 한국바스프 등 다국적 기업은 물론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국내 30여개 대기업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부터는 '중소기업 물품대금 신용보험을'출시해 중소기업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