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청계천변 장통교 남단에 통일을 염원하는 '베를린광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시 부담으로 만들어지는 '베를린광장'에는 독일 통일의 상징물인 베를린 장벽 일부가 원형 그대로 운반돼 설치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05년 8월까지 완공될 베를린광장이 분단의 아픔을 달래며 통일을 기원하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