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지방일부지역을 주택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소 활력을 되찾고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연말까지 해제지역과 해제 예상지역에서 모두 3만8천 여 가구를 공급하는 등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연말까지 투기과열지구 해제지역과 해제예상 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전국 56개 단지, 모두 3만8천 여 가구.

상반기 6천 여 가구에 그쳤던 데 반해 5배나 늘어난 규몹니다.

CG1>하반기 규제해제 지역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해제대상 지역은 모두 7 곳.

부산시 북구와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와 서구, 강원도 춘천시 등 입니다.

여기에 광주와 울산, 경남 창원 지역이 해제대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이들 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사고 팔기가 훨씬 쉬워질 전망입니다.

S1> 전매, 조합원 지위 양도 가능

규제가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청약1순위 제한, 재건축 조합원지위 양도 제한이 사라집니다.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지방에서 아파트를 쏟아냅니다.

CG2> 하반기 분양 물량

지역별로 보면 부산지역의 경우 모두 16개 단지에서 9천7백 여 가구가 분양됩니다.

상반기 보다 30%나 물량이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도 상반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해 모두 10개 단지에서 7천300여가구가 공급됩니다.

경남 양산시의 경우도 상반기 분양이 661가구에 그쳤지만 무려 12배나 급증한 8천2백 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경기침체와 휴가철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던 지방 분양시장.‘주택투기과열지구 해제’라는 수혜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