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실업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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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있지만 근무시간이 하루 3시간도 되지 않는 '준실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주당 근무시간이 18시간 미만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추가취업 희망자'가 지난달 16만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5만명, 46%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2월 16만7천명 이후 3년 5개월만에 최고치이며 7월로는 99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추가취업 희망자수는 지난 99년 연평균 18만7천명에 달하던 것이 지난해 10만명까지 줄었지만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 14만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또 전체 18시간 미만 근무자 수도 지난달 82만4천명으로 전달보다 27%나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22% 늘었다.
이밖에 지난달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직의 숫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늘어난 530만3천명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주당 근무시간이 18시간 미만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추가취업 희망자'가 지난달 16만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5만명, 46%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2월 16만7천명 이후 3년 5개월만에 최고치이며 7월로는 99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추가취업 희망자수는 지난 99년 연평균 18만7천명에 달하던 것이 지난해 10만명까지 줄었지만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 14만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또 전체 18시간 미만 근무자 수도 지난달 82만4천명으로 전달보다 27%나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22% 늘었다.
이밖에 지난달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직의 숫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늘어난 530만3천명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