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종합금융그룹 ING가 KB생명에 147억원을 투자해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ING그룹 미쉘 틸망 회장은 오는 31일 방한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투자확대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생명이 지난 6월 출범 당시 3분기내에 ING그룹은 지분투자를 마무리한다고 밝힌 바 있어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은 KB생명 지배주주 변경신청 절차를 거쳐 감독당국의 인가를 받는 대로 ING그룹은 KB생명 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