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시장 침체와 기상여건 악화로 7월중 건설부문, 농어업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해 실업률이 전월대비 0.3%P 증가한 3.5%로 나타났습니다.

소재용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 7월고용동향'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는 아직 추세적 소비확대가 나타나지 않을 결과로 정부가 내수부양을 위해 재정확대정책 수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소재용연구원은 7월 실업자가 전월에 비해 5.1만명 증가한 반면 취업자수가 7.2만영 감소한 것은 고유가 등 대외불안과 내수부진이 노동수요를 저해한 때문으로 판단했습니다.

실업률 상승이 나타난 시사점에 대해 7월 도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고유가, 소비심리 악화, 고용약화로 인하여 소비확대는 아직 담보하지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