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음식/에너지發 인플레...세계 자산 버블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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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와 에너지發 인플레가 세계 자산버블 붕괴를 초래시킬 것으로 평가됐다.
19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그동안 세계 경제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덕으로 버블 붕괴 위험이 닥치면 또 다른 버블을 만들어내며 위기에서 탈출했으나 이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예를 들면 닷컴 버블 휴유증을 미국의 초저금리로 탈출했으나 부동산 버블과 유가 거품이 만들어졌다는 뜻.
과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걱정없이 유동성을 대량 방출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생산성 증대가 뒷받침됐으나 앞으로 생산성 둔화가 불가피하고 특히 중국내 거대 경작지 파괴에 따른 음식료 병목 현상과 에너지 요인이 인플레 압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예전처럼 맘대로 돈을 풀 수 없다(한국만 유일하게 금리 하향)고 주장하고 긴축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긴축은 현재 세계 경제에 도사린 자산 버블 붕괴를 터뜨릴 수 밖에 없으며 그 시점은 몇 개월 남지 않았다고 관측했다.LA에서 중국 상해까지의 부동산 버블 붕괴가 임박했다고 비유.
한편 중국의 세계 경제 둔화속에서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서는 수출 주도가 아닌 자본시장 개혁을 통해 외국자본을 서비스서업종으로 유도하는 것만이 유일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19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그동안 세계 경제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덕으로 버블 붕괴 위험이 닥치면 또 다른 버블을 만들어내며 위기에서 탈출했으나 이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예를 들면 닷컴 버블 휴유증을 미국의 초저금리로 탈출했으나 부동산 버블과 유가 거품이 만들어졌다는 뜻.
과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걱정없이 유동성을 대량 방출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생산성 증대가 뒷받침됐으나 앞으로 생산성 둔화가 불가피하고 특히 중국내 거대 경작지 파괴에 따른 음식료 병목 현상과 에너지 요인이 인플레 압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예전처럼 맘대로 돈을 풀 수 없다(한국만 유일하게 금리 하향)고 주장하고 긴축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긴축은 현재 세계 경제에 도사린 자산 버블 붕괴를 터뜨릴 수 밖에 없으며 그 시점은 몇 개월 남지 않았다고 관측했다.LA에서 중국 상해까지의 부동산 버블 붕괴가 임박했다고 비유.
한편 중국의 세계 경제 둔화속에서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서는 수출 주도가 아닌 자본시장 개혁을 통해 외국자본을 서비스서업종으로 유도하는 것만이 유일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