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스포티지'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뉴스포티지'의 계약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총 6727대가 계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출시된 차종중 가장 높은 첫날 계약 실적입니다.

또한 이날 계약 물량은 지난 7월 한달간 국내 자동차 5사의 전체 SUV 판매대수(2만779대)의 32.4%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최근 출시된 SUV의 첫날 계약대수 기록은 ▲쌍용차 '로디우스' 5,962대 ▲기아차 '쏘렌토' 5050대 ▲현대차 '투싼' 4166대 등 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스포티지'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8월 한달간 4개월 생산분인 1만5000대(내수)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해 국내판매 목표 2만대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19일 광주공장에서 '뉴스포지티' 1호차 출하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아차는 이날 김만유 국내영업본부장이 1호 고객에게 자동차 열쇠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