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휴먼텍코리아가 동종업체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대투 임유승 연구원은 삼성엔지지어링의 국내 사업본부가 분사한 엔지니어링 업체인 휴먼텍코리아에 대해 건당 수주규모가 증대되며 올해들어 수익성 개선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자로 등록후 2년간 보호예수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임원분을 제외하고도 108만주의 매물출회가 가능해져 그간 시장 유동성 부족에 시달려 왔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 주가수준은 동종업체인 삼성엔지지어링의 올해 예상 PER 7.2배에 비해 58% 할인된 3.0배에 불과하다는 점은 기업규모에 따른 할인요인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저평가 메리트 부각에 따른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