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원희(23·한국마사회)가 세계 제패의 영광과 함께 두둑한 포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남자유도 73㎏급에서 우승한 이원희는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지급하는 메달 포상금 1천5백만원을 받는다.

또 소속팀인 마사회가 책정한 금메달 보너스 1억원과 대한유도회가 약속한 우승 포상금 5천만원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번 올림픽에 내건 금메달 포상금 1천5백만원과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의 초과분인 1천5백만원 등 3천만원이 별도로 책정돼 총 1억9천5백만원을 받게 됐다.

<> 한국이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순위 10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앤드루 버너드 다트머스대 교수와 메건 버시 버클리대 교수는 최근 학술지 '경제학 및 통계학 리뷰'에 자신들이 개발한 올림픽 성적 예측 모델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이 금메달 37개를 포함,모두 93개의 메달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하고 러시아는 총 83개(금 29개)의 메달로 2위,중국은 57개(금 27개)의 메달을 따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금메달 7개를 따내 10위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 일본 체조팀에서 아버지에 이어 2대 연속 올림픽을 제패한 선수가 나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쓰카하라 나오야(27)로 일본 체조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인 아버지 쓰카하라 미쓰오의 뒤를 이어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 28년만에 일본에 체조 단체전 금메달의 영광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