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강한 매수가 들어오며 국채선물이 112포인트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7일 국채선물은 혼조세로 출발한 후 상승폭이 커지는 상황에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이 오후 1시 56분 현재 전날대비 12틱 오른 111.92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수급 호전, 경기 펀더멘털 등 콜금리 인하 이전 채권시장의 하락을 주도했던 재료들이 다시 반영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권전문가들은 '어제 대량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매수하면서 오름세를 이끌었고 저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매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선물회사 관계자들은 '외국인의 대량매매가 반복되지만 당분간 시장의 기조가 바뀌거나 새로운 재료로 인해 강세 흐름이 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