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부문에서 24억원의 흑자를 내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분기 385억원의 적자를 냈던 현대캐피탈은 2분기 2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년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부실자산이 크게 줄었고, 오토리스와 자동차할부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이 재편되면서 영업환경이 개선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분기까지 3,811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당기순손실은 380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