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의 골든 듀오'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가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김동문-라경민조는 15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구디올림픽홀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16강에서 크리스 브루일-로테 브루일(네덜란드)조를 26분만에 2-0(15-4 15-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번 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김동문-라경민조는 이로써 8강에 안착,16일 나산 로버슨-게일 엠스(이상 영국)조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15일 전적 ▲배드민턴 △혼복 16강 김동문-나경민(한국) 2-0(15-4 15-6) 크리스 브루일-로테 브루일(네덜란드)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