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해 최고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는 빙그레의 상반기 순이익이 25%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빙그레는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8% 증가한 2,607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21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상이익은 17.5% 증가한 245억원, 순이익은 24.4% 증가한 18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우유와 요플레 등 유음료 부분의 매출이 8.7%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적인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폭염으로 인해 빙과류와 유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