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파워분석] 콜금리 전격인하, '경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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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분 예상을 뒤엎고 기습적으로 콜금리가 인하되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금리를 내린 이유는?
(기자)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유가가 계속 올라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가 불안해질 우려가 있어 금리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물가불안보다 경기부양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중 콜금리를 3.75%에서 0.25%p 내린 3.5%로, 유동성대출금리와 총액한도대출금리도 각각 0.25%p 인하해 3.25%, 2.25%로 조정했습니다.
박승 한은총재는 12일 금통위를 마친 후 '올해 성장률은 5%를 유지해야하는데 유가급등에 따라 성장율의 1% 감소가 불가피 하고 물가가 1.5% 오르는 등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부양 차원
-고유가로 성장율 감소
-하반기 경기전망 둔화
-정부정책협조,선제조치
-물가 목표치 조절가능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고유가는 계속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물가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콜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은이 경기둔화를 막고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콜 금리인하가 발표된 이후 시장반응은?
(기자)
주가는 거래소가 13포인트 급등, 760선을 넘어섰고 환율도 1160원대를 넘어서는 등 금리인하를 전격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금융시장 급격안정
-경기부양 기대감 작용
-주가.환율 급등 호전
-지표금리급락,연중최저
-추가 재정확대정책 예상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을 반영해온 채권금리도 국고채 3년물이 크게 떨어진 3.87%를 기록하는 급락세를 보여 동조하는 양상입니다.
결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시장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로 정부의 폭 넓은 재정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떤가?
(기자)
금리인하 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지만 오늘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는 '정부가 경제에 대해 신경을 쓰는구나'라는 믿음을 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감세 또는 재정지출 확대 논의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수단을 사용하려는 정책인식이 이번 콜금리 인하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양의지 확인
-경제살리기 긍정 평가
-내수부진타개,소비회복
-감세.지출확대 등 조치
-외국인 매도가능성 주목
특히 금리인하라는 금융정책 이후에 감세를 비롯한 폭넓은 재정확대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 연체율, 가계부채 문제를 고려한 한국은행의 판단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달전에는 금리인하설을 정면 부인한 한은이 정부의 '경제살리기' 보조를 맞춰 정책을 변경한 점에서 비난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식,채권시장에서 어제까지 대규모 매수를 보인 외국인이 이번 금리인하조치를 계기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금리인하효과가 외국인에 의해 반감될 우려가 높아 외국인 매매를 주목하라고 당부하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에서도 내일 후속 조치가 나온다지요?
(기자)
네, 정부의 '경제챙기기'는 13일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열고 중산층과 저소득층 생활안정대책등을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중산층 지원 방안으론 최근 역전세난까지 보이며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대책도 포함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민생점검회의
-생활안정대책 마련
-역전세난 타개대책
-극빈우려층 지원안
정부는 특히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20% 정도 더 많아 차상위 계층으로 분류됐지만 일자리와 소득이 불안정해 언제든 극빈층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것으로 전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대부분 예상을 뒤엎고 기습적으로 콜금리가 인하되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금리를 내린 이유는?
(기자)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유가가 계속 올라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가 불안해질 우려가 있어 금리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물가불안보다 경기부양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중 콜금리를 3.75%에서 0.25%p 내린 3.5%로, 유동성대출금리와 총액한도대출금리도 각각 0.25%p 인하해 3.25%, 2.25%로 조정했습니다.
박승 한은총재는 12일 금통위를 마친 후 '올해 성장률은 5%를 유지해야하는데 유가급등에 따라 성장율의 1% 감소가 불가피 하고 물가가 1.5% 오르는 등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유가로 성장율 감소
-하반기 경기전망 둔화
-정부정책협조,선제조치
-물가 목표치 조절가능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고유가는 계속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물가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콜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은이 경기둔화를 막고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콜 금리인하가 발표된 이후 시장반응은?
(기자)
주가는 거래소가 13포인트 급등, 760선을 넘어섰고 환율도 1160원대를 넘어서는 등 금리인하를 전격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경기부양 기대감 작용
-주가.환율 급등 호전
-지표금리급락,연중최저
-추가 재정확대정책 예상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을 반영해온 채권금리도 국고채 3년물이 크게 떨어진 3.87%를 기록하는 급락세를 보여 동조하는 양상입니다.
결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시장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로 정부의 폭 넓은 재정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떤가?
(기자)
금리인하 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지만 오늘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는 '정부가 경제에 대해 신경을 쓰는구나'라는 믿음을 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감세 또는 재정지출 확대 논의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수단을 사용하려는 정책인식이 이번 콜금리 인하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 긍정 평가
-내수부진타개,소비회복
-감세.지출확대 등 조치
-외국인 매도가능성 주목
특히 금리인하라는 금융정책 이후에 감세를 비롯한 폭넓은 재정확대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 연체율, 가계부채 문제를 고려한 한국은행의 판단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달전에는 금리인하설을 정면 부인한 한은이 정부의 '경제살리기' 보조를 맞춰 정책을 변경한 점에서 비난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식,채권시장에서 어제까지 대규모 매수를 보인 외국인이 이번 금리인하조치를 계기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금리인하효과가 외국인에 의해 반감될 우려가 높아 외국인 매매를 주목하라고 당부하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에서도 내일 후속 조치가 나온다지요?
(기자)
네, 정부의 '경제챙기기'는 13일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열고 중산층과 저소득층 생활안정대책등을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중산층 지원 방안으론 최근 역전세난까지 보이며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대책도 포함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안정대책 마련
-역전세난 타개대책
-극빈우려층 지원안
정부는 특히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20% 정도 더 많아 차상위 계층으로 분류됐지만 일자리와 소득이 불안정해 언제든 극빈층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것으로 전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