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33%) 떨어진 337.74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34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약세로 돌아섰다.

1백18억원이 넘는 개인 매물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소폭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8.94포인트(1.13%) 떨어진 780.36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 옥션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KH바텍 등은 약세였다.

반면 하나로통신 동서 LG마이크론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6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유니슨 서희건설 이앤이시스템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안철수연구소 시큐어소프트 장미디어 하우리 인젠 등 보안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크로바하이텍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