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4주만에 8조원대를 회복했습다.

11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고객예탁금은 전날에 비해 1천629억원 늘어난 8조 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탁금은 지난달 19일 7조 9110억원으로 떨어진 이후 7조 8천억대에서 정체를 보였는데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되고 증시가 반등기미를 보이자 주변 자금이 서서히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도 30억 늘어난 3천493억원으로 반전세를 보여 얼어붙었던 투기심리도 되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