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입] 수시 2학기 16만156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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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시작되는 2005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전국 1백83개 4년제 대학이 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40.8%인 16만1천5백60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 수시1학기 때 모집인원 2만4천3백61명(1백2개대)의 6.6배 규모이며 지난해 수시2학기(1백78개대, 14만2천6백60명)보다는 1만8천9백명이 늘어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수시2학기 대입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형유형별로는 1백83개대가 특별전형으로 10만5천4백8명을 뽑고 1백10개대가 일반전형으로 5만6천1백52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에는 대학별 독자기준 전형이 8만4천8백37명(1백67개대)으로 가장 많다.
정원외 모집도 8천6백58명을 뽑는다.
9월1일부터 대학별로 원서를 받으며 12월13일까지 원서접수 및 전형이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9일까지다.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할 수 있으나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1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일단 합격하면 대학이나 전문대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전형 유형 =특별전형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대학별로 전형 유형과 방법이 다양하다.
대학이 나름대로 정한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1백67개대가 8만4천8백37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내신) 우수자 47개대 1만5천57명 △학교장ㆍ교사 추천자 95개대 2만7천9백88명 △각종 추천자 63개대 9천3백36명 △지역할당자 48개대 5천5백6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77개대 3천9백4명 △실업고 졸업자 75개대 4천1백26명 등을 선발한다.
◆ 전형 방법 =많은 대학이 다단계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 등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
특별전형에는 실기고사와 입상실적, 자격, 추천서 등 별도자료가 쓰일 수 있다.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도 54개교에 달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지원전략 =수험생들은 지금쯤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원한다면 심층면접(대학에 따라 논술 고사 혹은 적성검사 포함)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선 대학별로 면접ㆍ구술시기가 겹치지 않으면 얼마든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2학기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좋아야 한다.
최근엔 면접, 구술이나 논술시험의 영향력이 커져 내신은 좀 처져도 논술이나 면접구술로 뒤집기도 가능해졌다.
중앙학원에 따르면 학생부를 반영하는 곳이 1백14개 대학이며, 68개 대학이 면접고사를 치르며, 13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본다.
◆ 주의사항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대학과 전문대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2학기에서는 54개 대학이 수능성적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하는 만큼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 55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고 18개 대학은 창구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인터넷 접수 마감일에는 지원이 몰려 서버가 다운될 수도 있으므로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www.kcue.or.kr 참조.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이는 지난 수시1학기 때 모집인원 2만4천3백61명(1백2개대)의 6.6배 규모이며 지난해 수시2학기(1백78개대, 14만2천6백60명)보다는 1만8천9백명이 늘어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수시2학기 대입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형유형별로는 1백83개대가 특별전형으로 10만5천4백8명을 뽑고 1백10개대가 일반전형으로 5만6천1백52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에는 대학별 독자기준 전형이 8만4천8백37명(1백67개대)으로 가장 많다.
정원외 모집도 8천6백58명을 뽑는다.
9월1일부터 대학별로 원서를 받으며 12월13일까지 원서접수 및 전형이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9일까지다.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할 수 있으나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1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일단 합격하면 대학이나 전문대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전형 유형 =특별전형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대학별로 전형 유형과 방법이 다양하다.
대학이 나름대로 정한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1백67개대가 8만4천8백37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내신) 우수자 47개대 1만5천57명 △학교장ㆍ교사 추천자 95개대 2만7천9백88명 △각종 추천자 63개대 9천3백36명 △지역할당자 48개대 5천5백6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77개대 3천9백4명 △실업고 졸업자 75개대 4천1백26명 등을 선발한다.
◆ 전형 방법 =많은 대학이 다단계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 등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
특별전형에는 실기고사와 입상실적, 자격, 추천서 등 별도자료가 쓰일 수 있다.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도 54개교에 달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지원전략 =수험생들은 지금쯤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원한다면 심층면접(대학에 따라 논술 고사 혹은 적성검사 포함)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선 대학별로 면접ㆍ구술시기가 겹치지 않으면 얼마든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2학기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좋아야 한다.
최근엔 면접, 구술이나 논술시험의 영향력이 커져 내신은 좀 처져도 논술이나 면접구술로 뒤집기도 가능해졌다.
중앙학원에 따르면 학생부를 반영하는 곳이 1백14개 대학이며, 68개 대학이 면접고사를 치르며, 13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본다.
◆ 주의사항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대학과 전문대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2학기에서는 54개 대학이 수능성적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하는 만큼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 55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고 18개 대학은 창구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인터넷 접수 마감일에는 지원이 몰려 서버가 다운될 수도 있으므로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www.kcue.or.kr 참조.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