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승하면서 코스닥 구 대장주의 강세가 눈에 띄는데요. 솔본이 최근 상승세가 강한데 특별한 상승이유가 있는지요?

<<기자>>

솔본은 새롬기술의 변경된 이름입니다. 최근 한 때를 풍미했던 코스닥 대장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솔본은 지난 8월3일부터 연중최저 3260원까지 하락후 급반등이 나타났습니다.
8월4일 5일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주가 상승 기동안 회사측은 자사주 매입 50만주를 완료했다는 공시를 낸 것 이외에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솔본이 가치에 비하여 시장에서 제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입장입니다.

회사측은 자체 평가결과 6천원정도가 적정가라고 밝혀 회사측이 생각하는 적정가와 시장가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상승이 저평가 종목으로 부각되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솔본의 경우 과거 새롬기술의 전신으로 다이얼패드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는데 요즘 회사근황은 어떻습니까 회사의 실적도 같이 비교해주시죠…

<<기자>>

솔본은 일반인 대상 다이얼패드사업은 관계사인 새롬CNT에 영업양도했습니다 따라서 개인형 다이얼 패드사업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 기업형 별정통신사업은 여전히 사업부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수익은 극히 미미하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최근 솔본은 솔본 자체가 사업을 일으켜 수익을 내는 것보다 계열사를 관리하는 지주회사로서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즉 계열사의 수익성이 좋아지면 더불어 솔본의 수익이 좋아진다 할수 있습니다.
솔본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수익구조를 보게되면 매출 188억원에 영업이익부분에선 89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영업외수익 108억원이 이익이 발생해 24억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 1분기 실적도 매출35억원에 영업이익은 12억원 적자, 영업외수익 20억원에 힘입어 8억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이처럼 솔본 자체적 사업보다는 영업외적인 수입이 크다는 점에서 수익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전문가들의 솔본에 대한 투자의견은 어떻습니까

<<기자>>

솔본은 현재 13개의 계열사를 가진 지주회사로서 이중에는 다이얼패드제팬이나 다이얼패드 미국법인등은 수익성이 아주 취약하거나 사업성이 없는 상황입니다.

단지 새롬투자조합등 창투사에서 자금회수로서 수익성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또 여전히 1천억원이 넘는 현금보유를 하고 있어 높은 유보율을 확보 있어 안정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본자체적으로 주도적 사업성이 미약하다는 부분은 여전히 취약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솔본의 강세가 코스닥시장이 바닥을 찍고 강세로 돌아선 시점과 일치하다는 점에서 코스닥시장의강세의 덕을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코스닥시장이 강세로 돌아설경우 항상 선도그룹주가 먼저 치고 간다는 점에서 일시적 강세로 보고 있고 최근 주가는 코스닥 시장상승율 보다 높다고 평가하고 있어서 지금은 단기 고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