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지휘자' 김남일(전남 드레곤즈)이 수술을 받아 올 프로 축구 출장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프로축구 전남은 김남일이 피로골절로 서울 을지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두달 내지 석달 정도 경기에 출장 할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

김남일은 이로써 2년만에 부활한 컵대회인 삼성하우젠컵2004는 물론이고 프로축구 K리그 후기리그에서도 뛰기 힘들 전망이다.

올림픽 대표 와일드 카드로 선발됐던 김남일은 지난 6일 프랑스에서 가졌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의 라싱클럽과의 연습경기에서 드리블을 하다 발목이 접찔려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는 불운을 겪었다.

(서울=연합뉴스)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