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상최고치.. 45달러 육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배럴당 45달러대에 육박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중질유 9월분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85센트 오른 44달러 80센트에 마감돼 지난 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송유관이 파괴돼 이라크가 원유 수송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과 함께 유코스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 등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에는 실제 수급상황과는 무관하게 심리적 공황에가까운 분위기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유가 급등이 어느 수준에서 멈출 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중질유 9월분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85센트 오른 44달러 80센트에 마감돼 지난 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송유관이 파괴돼 이라크가 원유 수송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과 함께 유코스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 등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에는 실제 수급상황과는 무관하게 심리적 공황에가까운 분위기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유가 급등이 어느 수준에서 멈출 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