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인터넷업종은 지난 2001년말 시가총액의 2.1%를 차지했었지만 올 7월말 현재 14.2%를 기록해 1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IT부품, 반도체업종도 지난 2001년말에 비해 각각 7%, 4% 증가했지만
통신서비스, 금융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15%, 11% 줄었습니다.

통신서비스, 금융업종의 비중감소는 KTF, 기업은행등 대형종목의 거래소이전과 주가하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