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과 입주 물량 증가로 화성과 파주의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화성시 전셋값 변동률은 -2.36%, 파주시는 -2.21%를 각각 기록해, 수도권에서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매매값 변동률도 파주시 -1.18%, 화성시 -0.70%로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에 이어 다음달 1단지 사업지에서 6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주시도 수요 침체로 매물이 쌓이면서 교하읍 일대 기존 아파트 매매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